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화생물학/비방에 대한 반박 (문단 편집) === 대진화 === Q. 대진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A. 종형성(種形成 speciation)은 적어도 수만 세대 이상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 또한 새로운 종을 그것의 형성기(formativestage), 바로 그 시점에 알아보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더군다나 이를 더 어렵게 하는 것은 '생물학적인 종(種)의 정의(定義)는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이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장 널리 보급된 종의 정의는, 1942년에 제안된 마이어의 생물학적 종의 개념(Mayr's Biological SpeciesConcept)으로, '번식적으로 고립된 뚜렷한 공동체, 즉 공동체를 벗어날 경우 번식을 할 수 없는, 혹은 하지 않는 생명체'를 종의 정의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정의는 지형 때문에 고립된 종이나 식물들에게 적용하기엔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화석들도 번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생물학자들은 종의 행동과 행동에 관한 특징을, 종을 구별하는 데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종분화의 관찰사례는 마블가재, 런던지하철 모기 등이 있다. 그리고 종분화에 대한 관측이 아니라 해도, 과학자들은 새로운 종류의 생명체들 — 해부학적으로 다른 것, 번식활동이 다른 것, 좋아하는 주위환경이 현저히 다른 것 등 — 의 발생을 발견한 적은 있고, 이러한 새로운 생명체들은 외부생명체와 번식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뉴멕시코 대학의 윌리암 R. 라이스(William R. Rice)와 캘리포니아 대학의 조지 W. 솔트(George W. Salt)는, 초파리들을 그들이 좋아하는 환경에 따라 분류한 후, 35세대 동안 분리하여 관찰한 결과, 35세대 이후의 초파리들은 살아온 환경이 다른 초파리들과 번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대의 분류학에 의하면, 두 개체가 교배를 하여 생식능력이 있는 후손이 발생하면 같은 종(種), 후손은 발생하지만, 생식능력이 없으면 같은 속(屬)이다. 따라서 이 개체들이 교배를 하여 생식능력이 있는 자손을 낳을 수 없다면, 이들은 같은 종이 아니다. 그러나 해당 개체들이 단순히 교미를 하지 않는 것에 불과하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교미가 불가능하거나 생식능력이 있는 자손의 발생하는지에 대한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와 같은 실험에서 탄생된 생명체들을 새로운 종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고리종에 대해 알아보자. 여담으로 "새로운 종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것이다"라는 문구를 물고 늘어져, [[정신승리]]를 시전하실 사례가 많을 텐데. 종의 개념 문제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종류대로 창조하였다"라는 창조교리 신봉자에게 사용하면 좋을 내용[* "종류대로 창조하였다"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반론은, 이종교배종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면 된다.]이다. (아마도 [[기독교]]도이실) 창조 과학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사실 창조론에서 진화론을 반박하면서 내세우는 '''"새로운 종은 없다"'''는 성경의 해석 자체가 성경 내부의 논리와 과학적 사실을 비교해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주장이다. '''어느 부모와 그 친자식의 몸도 DNA의 미세한 차이가 생긴다. 이렇게 DNA의 변화 정도 때문에 계속 시간이 흘러 그 종과 교배를 못할 지경에 이르면 종이 변하는 것이다. 이렇게 차이가 누적되는 것 자체가 과학적 근거이다.''' '''[[성경]]에서는 명확한 종(Species)의 개념을 애초에 정의하고 있지 않다. 분류생물학과 종이라는 개념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종이라는 과학적 용어가 정의된 건 수백 년도 안 된 일인데다 지금의 생물들도 딱 그 분류 단계에 맞아떨어지지 않는 판국에 2000년 전의 책을 들이대는 건 말이 안 된다. 이건 과학과 종교의 갈등이고 뭐고 같은 학계에서도 상식적으로 어처구니없는 짓이다. 성경은 [[고래]]와 [[생선]]을 같은 '[[물고기]]'로 보거나, 날개가 있으면 [[박쥐]]도 '[[새]]'로 분류하는 등 당시의 시대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피상적인 분류 방법을 쓰고 있으며, 이러한 분류법은 현대 생물학과는 매우 동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창조 과학자들도 그동안 손 놓고 강연만 한 것은 아닌지라 몇몇 창조과학자들이 ‘창조생물학적 생물분류체계 (Baraminology)’라는 분야를 창조하고, 고유의 생물분류체계, ANOPA, CMDS, DC 같은 분석방법들을 만들었다. 그런데 창조과학을 옹호하기 위해 만든 연구법이 거꾸로 진화(특히 대진화)의 타당성을 보여준다면? [[http://scienceon.hani.co.kr/41787|창조과학의 연구방법으로 진화를 증명하기]] 요즘은 종분화에 대한 자료가 많이 퍼져서 반박하기 힘들어졌는지, 몇몇 창조론자들은 성경에서 나오는 종류(kind)를 과(科:family)나 목(目:order)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그래봤자 황당한 무리수라는 건 변함이 없다. 종분화도 명백한 대진화이다. 고양이과를 예로 들면, 동네 길고양이와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 퓨마, 재규어는 같은 종이며, 노아의 방주 이후 단 몇 천 년 만에 이렇게 여러 종류로 분화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현대 생물학의 종의 개념은 생물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면서 생겨난 것으로, 초창기에는 성경처럼 외모를 바탕으로 분류를 했으나, 보다 상세한 관찰과 과학적 도구가 발전하면서, '정밀한 분류'가 가능해졌다. 단순히 겉모양만 보는 게 아니라, 각 생명체의 습성, 생리적 특징을 기록하고, 해부를 해서 내부 구조를 뜯어보거나(!) [[현미경]]으로 조직을 정밀하게 관찰하면서 보다 세밀한 분류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유전자]]를 이용하게 된 뒤에는, 기존의 분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수정하는 사례도 나타나게 되었다. 이렇게 정립된 현대 생물학의 종의 개념은, 성경의 '내부 지식'으로 활용되는 피상적인 '생물 분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따라서 성경의 내용을 기반으로 현대 생물학을 비판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또한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무지에 의한 논증 (Argument from Ignorance) ✓|진화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화론이 옳지 못하다는 주장]]은 다음과 같은 주장이다. * '''창조하는 것을 본 적이 없으니, 창조설은 거짓이다.''' * 인류 역사상 존재했던 고대, 중세 국가들이 건국되고 멸망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 역사서에 기록된 국가들은 모두 존재하지 않았다.[* 사실 고대, 중세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기록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으며 그 기록을 쓴 사람이 실제 사실을 쓴 건지, 아니면 그냥 소설을 쓴 건지 정확히 알 방도가 없다. 하지만 기록된 정보가 모두 거짓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 [[패드립|당신의 부모님을 본 적이 없으니, 당신은 부모님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아폴로 계획 음모론|달에 가는 걸 직접 보지 못했으니 달 착륙은 거짓이다.]] * 그 연예인의 실제 모습을 직접 보지 못했으니 그 연예인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내가 보지 못한 세상의 모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창조설자들의 두뇌를 본 적이 없으므로 창조설자들은 [[무뇌충|뇌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마블가재, 런던 지하철 모기 등의 종분화 사례들은 대진화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창조설자도 볼수 있는데 당연히 이들의 주장은 헛소리다. 종분화도 대진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진화와 소진화 사이의 뚜렷한 차이점은 없다. 그저 계통단위와 개체단위의 차이일 뿐이다. 이 둘의 메커니즘적인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진화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창조설자들은 "종분화 이상의 진화를 차단하고 있는 무언가"를 갖고 와야 한다. 그래야 대진화가 불가능하다는 근거를 댈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소진화까지 부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 "무언가"는 현재까지 발견된적도 없으며 있다는 근거또한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